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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다섯째주-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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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  |
2018-05-04 |
? 19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영국의 유명한 작가인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는 어느 날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고 판단했습니다. 일하기도 싫고, 의욕도 없고, 입맛도 없습니다. 밤엔 잠이 잘 오질 않고, 체중이 줄고 현기증도 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한 친구 의사에게 급히 와 달라고, “아마도 심각한 질병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그런데 친한 사이니까 잘 압니다. 그것은 질병이 아니라 마음의 병입니다 글 쓰는 일이 힘드니까 지친 것입니다. 그의 집에 도착한 친구 의사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얼굴이 창백하고,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습니다. 놀란 조지가 “무슨 일이냐?”고 묻습니다. “급히 오느라 심장에 이상이 생겨 내가 죽게 생겼네. 빨리 물 좀 줘!!” 그러자 조지가 헐레벌떡 물을 떠옵니다. “혹시 구급약이 있어?” 약을 가지고 오자, “내 가슴 좀 눌러 주게. 답답해 죽겠어.” 그럽니다. 조지는 땀을 뻘뻘 흘리며 가슴을 눌러 주었습니다. “따뜻한 물 좀 떠오게. 발을 담가야 할 것 같네...” 그러자 그는 정신없이 물을 떠와서는 발을 씻어줍니다. 친구 의사는 이것저것 계속해서 심부름을 시켰고, 조지는 시키는 대로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는 사이 조지의 무기력증과 우울했던 감정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 그 때 벌떡 일어난 친구가 진료비 청구서를 내밀며 말합니다. “이제 진료비를 내 놓게.” 그러자 조지는 “내가 자네를 도왔는데 내가 왜 자네에게 진료비를 내야 되나?” 그 때 친구 의사가 말합니다. “자네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안 병이 나았잖아. 이것이 나의 처방이었네.” 그때서야 조지는 활짝 웃으며 “자네는 역시 명의야!” 그럽니다. ? 친구 의사가 조지의 병을 쉽게 고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시간은 시간대로, 물질은 물질대로 쓰고도 병은 차도가 없었을 것입니다. 본인은 의사도 고칠 수 없는 심각한 질병이라고 확신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정말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삽니다. “저 사람은 무슨 문제가 있을까?” 그렇게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그 사람도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펄전 목사님은 문제없는 교회에 다니고 싶고, 문제없는 삶을 살고 싶다는 성도를 데리고 공동묘지에 가셨습니다. 가셔서는 “이곳에 계신 분들은 문제가 없다”고, “이곳에 등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중요한 것은 우리의 문제를 잘 아시는 분, 그분을 찾는 것입니다. 그분에게 의뢰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시13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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