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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둘째주- 관심과 사랑이 바꾼 인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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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  |
2018-05-19 |
? 현존하는 라틴 팝의 황제로 불리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 그는 스페인 출신이며 미국에서 활동한 유명한 가수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유명한 외과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스페인의 명문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인 마드리드 대학(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한 그는 전공과는 상관없는 축구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운동을 얼마나 잘 했는지 스페인 최고 프로 축구팀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비록 2부 리그지만 그는 골키퍼로 활동하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 그런 그가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랫동안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고, 안타깝게도 다리를 다쳐 자기가 정말 좋아했던 축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정상이 보이는데 추락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그것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좌절과 절망이 너무 크니까 그는 누구도 만나려고 하질 않습니다. 삶의 의욕이 없으니까 죽음만 생각합니다. ? 이런 그가 자기 스스로 그 수렁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은 정말 낮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상황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그 동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이건 쉽지 않습니다. 그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정말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누가 그 일을 할 수 있을까요? ? 관심과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여는 키입니다. 그에게 관심하는 사람, 그의 고통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가 힘들어하고, 얼굴이 창백해지는 걸 보면서 마음 아파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를 담당했던 간호사였는데 어느 날 기타 하나를 갖다 줬습니다. “이것으로 무료함을 달래 보라”고. “답답하면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보라”고. 그가 기타를 손에 잡았고, 자신의 처지와 형편을 담은 노래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릅니다. 놀라운 것은 그의 노래를 들은 병원의 환자들이 감동을 받습니다. 위로를 얻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겼던 그가 길을 찾았고, 1968년 6월 18일에 열렸던 바인도른(Beindorn) 가요제에 참가하여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위대한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대략 3억장의 레코드를 팔았고, 지금도 가수 및 작곡가, 영화배우로써 활약하고 있습니다. ? 그는 분명 좌절과 절망의 늪에 있었습니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고, 소망도 가질 수 없는 환경에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그곳을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간호사의 작은 관심이었습니다. 사랑이었습니다. 사랑과 관심, 그것이 생명을 살렸고, 위대하게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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