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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첫째주-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땅의 소망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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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  |
2018-02-06 |
사람은 참으로 신비합니다. 어떤 것에 대한 믿음만 있어도 웬만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 스웨덴의 동화작가입니다. 이분의 소설, “미오, 나의 미오”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은 보쎄입니다. 어린 아인데 고아입니다. 형편없는 사람들에게 입양되었는데 엄청난 고통을 겪습니다. 양엄마는 말합니다. “니가 들어온 날부터 우리 집에 불행이 시작됐어!” 노골적으로 보쎄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양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에게 눈길 한 번 안 주다가 가끔 한 마디씩 던집니다. “야, 내 눈에 안 띄게 밖에 나가있어!” 그러니까 이 아이는 집안에 있지만 마음 둘 곳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집을 나가면 살 길이 막막합니다. ? 이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요? 현실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보쎄는 우연히 명상하듯 눈을 감고 상상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곳엔 아름다운 궁궐이 있고, 마음씨 좋은 왕이 살고 있습니다. 그 나라에서 보쎄는 미오라는 이름의 왕자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고, 악한 사람들을 혼내주는 정의의 용사입니다. 놀라운 것은 그 나라를 꿈꾸면서 보쎄의 삶이 달라집니다. 어려움을 이길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 눈을 감고 꿈만 꾸어도 삶에 변화가 가능한 것이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놀랍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부활하신 그리스도, 오늘 나의 주인이 되시고, 구원자가 되신 그분이 내게 피난처를 주시고,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분의 사랑을 받으며, 나도 그분을 사랑한다면 내 삶에 어떤 능력이 나타날까요? ? 오늘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만이 삶의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천주교 폭도들에게 딸을 잃고, 슬픔 가운데 있었던 고든 윌슨,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기에 미움과 분노를 이겼습니다. 딸을 죽인 자들을 용서했습니다. 이런 그를 하나님은 놀랍게 사용하셨습니다. 보복 폭탄테러를 계획했던 개신교 과격파들의 손에서 폭탄을 내려놓게 했습니다. 개신교와 천주교 사이의 화해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를 국회의원으로 세워 평화와 화해의 사도로 사용하셨습니다. 그가 죽자 남북 아일랜드뿐 아니라 전 영국은 하나같이 그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했습니다. ? 이 시대 신실한 믿음의 작가인 엘리자베스 오크너는 그래서 말씀합니다. “우리 심령을 억압하고, 정서적으로 해를 끼치고, 갖가지로 훼방한 자들을 축복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만이, 신실한 그리스도인만이, 그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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