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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0528-풍성한 삶, 언어생활을 점검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5-27

  앤드류 뉴버그와 마크 R. 월드먼의 책, “왜 생각처럼 대화가 되지 않을까?”(Words can change your brain)에 보면 단 한 마디의 말이라도 신체적, 감정적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구절이 있어요. 이 책의 주저자인 뉴버그는요, 필라델피아 토머스 제퍼슨 대학병원의 신경과 의사이자 통합의료센터의 연구소장이에요. 그에 의하면요,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말을 많이 사용할수록 대뇌의 전두엽이 활발하게 작동한다는 거예요.


  전두엽이 뭐하는 곳인데요? 전두엽은요, 우리의 뇌에서 생각하고, 계획하고, 판단하고, 감정을 억제하는 고차원적인 기능을 담당해요. 그러니까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면요, 주의력과 사고력, 판단력이 떨어지고요,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하게 돼요. 우울증에 걸렸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도 사실은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전두엽이 활성화되면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이 향상되고, 자제력이 발휘되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어요. 당연히 삶이 더 나아지는 거지요?

  그뿐 아니라 긍정적인 말은요, 두정엽도 활성화시켜요. 두정엽은 갖가지 감각정보를 받아들여 사물과 사람을 인식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면요, 두정엽에서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고요, 이 같은 자신에 대한 좋은 생각은요, 다른 사람에 대한 좋은 생각으로 이어져요. 그래서 아름다운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요, 자기 자신은 물론 세상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부정적인 말은요, 우리 안의 두려운 반응을 유발해 소뇌 편도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끌어올려요. 그래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면요, 지나치게 예민해 져요. 긴장하게 되고, 온몸이 딱딱해져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요, 심지어 간까지 굳어져 기능이 확실히 떨어져요. 의사 선생님들은요, 알코올보다도 스트레스가 간 기능을 더 많이 떨어뜨린다고 지적해요. 부정적인 말은 또 긍정적인 말과 달리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좋은 점보다 는 나쁜 점을 먼저 보게 해요. 이렇게 되면 어때요? 자기 자신을 위축시키고요,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게 만들어 사회적인 관계마저 제한시켜요.

  실재로 35세에서 54세까지의 성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매일 3가지씩 가장 행복했던 일과 그 이유를 기록하도록 했어요. 그러자 3개월 뒤 이 실험에 참석한 사람들은요, 이전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꼈어요. 뉴버그의 연구결론이에요. 두뇌는 우리의 사고력과 감정을 관장하여 건강하고, 풍성한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우리는 말을 통해 두뇌를 바꿀 수 있다는 거예요. 건강하고, 풍성한 삶을 살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나 자신의 언어생활을 점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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