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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0326-삶에 향기가 나는 사람의 삶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3-25

  여러분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이해하세요? 사람들의 삶은 향기가 날까요? 아니면 악취가 날까요? 아마 여러분 주변에는 이런 두 가지 모습이 모두 있을 텐데요, 향기가나는 사람은 어떻게 그의 삶에 향기가 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인데요,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여러분의 삶은 지금 향기가 나고 있나요?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서, 그의 삶이 책으로, 영화로, 교과서에도 실렸는데요, “기적의 사과로 유명한 일본의 기무라 아키노리가 있습니다. 그는 일본의 작은 시골마을, 아모리현 이와키마치에 사는데요, 6만평의 땅에 사과를 심고 있었어요. 나이 드신 분이 6만평의 과수원을 재배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할 일이 정말 많은데요, 무엇보다도 벌레와 잡초를 막을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엄청난 양의 농약을 사용했어요.

 

  그런데 1977년 우연히 그는요, 일본 생명농법의 창시자로 알려진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자연농법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그 책을 통해 감동을 받은 그는요, 가지고 있던 농약을 모두 폐기처분했어요. 비료조차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사실 그가 자연농법에 감동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요, 농약을 치고 나면 아내와 자신은 며칠을 앓아누워요. 이렇게 독한 약으로 키운 사과를 사람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끔찍하지요? 죄책감도 들었던 거예요. 그래서 자연의 생존력으로 열매를 맺고, 땅의 친화력으로 비옥해 지는 생명농법으로 사과를 수확하려는 꿈을 꾼 거예요.

 

  그런데 그는요, 그 꿈을 지속할 수 없는 현실과 마주했어요. 농약이 사라지자 엄청난 수의 벌레들이 나무를 갉아 먹었고요, 비료가 없자 사과나무는 말라 죽었어요. 풀은 나무 키 만큼이나 자라지요? 풀을 뽑고, 거름을 주지만 과수원은 온통 말라죽은 나무로 가득했어요. 몇 년 동안 수입이 없으니까요, 파산상태에 이르러 삶을 포기하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그 때 그는요, 놀라운 깨달음을 얻어요. 그것은요, “나무가 살아 있는 것, 그것이 고마운 거예요.” 전에는 그것이 모두 돈으로만 보였어요. 그런데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살아 주는 것, 그것이 고마우니까요, 다시 새벽부터 일어나 벌레들을 직접 잡아요. 식용기름으로 나무껍질을 닦아 주고요, 분무기에 식초를 담아 한 잎, 한 잎 뿌려줘요. 그리고는 나무에게 이렇게 속삭여요. “힘들게 해서 미안해... 꽃을 안 피워도, 열매를 맺지 않아도 좋으니 제발 살아만 있어 줘...”

그리고 9년 뒤, 그의 과수원에는요, 가지가 휠 정도의 수많은 사과가 열렸어요. 그의 사과를 먹어 본 사람들은요, 하나같이 너무나 달콤하고, 향기가 난다.”고 그래요. 그리고 발견한 놀라운 사실은요, 이곳의 사과들은 실온에 몇 년을 두어도 전혀 썩질 않아요. 신선함을 유지해요. 이분은 그렇게 세계최초로 썩지 않는 사과를 길러 냈고요, 사람들은 그 사과를 기적의 사과라고 불렀어요. 그리고 기무라 아키노리, 그는요, 친환경 농업의 전설적인 존재가 되었어요. 그의 삶이 진정 향기가 나게 된 거지요?

 

  그렇다면 그의 삶에 향기가 나기 시작한 때는 언제인가요? 어떻게 향기가 나게 되었나요? 그렇습니다. 나무를 대하는 그의 마음이 달라졌어요. 돈벌이로만 보던 나무를, 생명으로 보게 된 거예요. 그 때부터 삶이 달라졌고 그의 삶에 향기가 나기 시작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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