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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0508-하나님 안에만 소망이 있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13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 그는요, 스페인 마드리드의 유명한 외과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정말 공부를 잘 해서 스페인의 명문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인 마드리드 대학(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법학을 전공했어요. 그런데 대학을 졸업한 그는요, 전공과는 상관없이 축구선수로 활약해요. 운동을 얼마나 잘 했는지 스페인 최고 프로 축구팀 중 하나지요? 비록 2부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서 골키퍼로 활동했고요, 명성을 얻었어요. 그런 그가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오랫동안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고요, 안타깝게도 다리를 다쳐 자기가 정말 좋아했던 축구를 그만두게 되었어요. 이제 막 인기를 얻었고, 정상이 보이는데 추락한 거예요. 그렇다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그것도 확실하지 않아요. 좌절과 절망이 너무 크니까 그는요, 누구도 만나려고 하질 않아요. 삶의 의욕이 없으니까요, 죽음만 생각해요.

이런 그가 자기 스스로 그 수렁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그럴 수 도 있어요. 그러나 가능성은 낮아요. 왜냐하면, 그런 상황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부정적이기 때문이에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그 동굴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그렇다면 누가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이건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런 상황에서 그가 사람들을 만나려 하지 않고요, 만나도 도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그에게는 정말 누군가가 필요해요. 누가 그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람에게 관심하는 사람입니다. 그의 고통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사람이에요.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거예요. 그가 힘들어하고, 얼굴이 창백해지는 걸 보면서 마음 아파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를 담당했던 간호사였는데요, 어느 날 기타 하나를 갖다 줬어요. 이것으로 무료함을 달래 보라고. 답답하면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보라고. 재활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이야길 했어요. 그가 기타를 손에 잡았고요, 자신의 처지와 형편을 담은 노래들을 만들기 시작해요. 그리고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러요. 놀라운 것은요, 그의 노래를 들은 병원의 환자들이 감동을 받아요. 위로를 얻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겼던 그가 길을 찾았고요, 1968618일에 열렸던 바인도른(Beindorn) 가요제에 참가하여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위대한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어요. 그는 지금까지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3억장의 레코드를 팔았고요, 지금도 가수 및 작곡가, 영화배우로써 활약하고 있어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지요? 그래서 우리는요, 눈앞의 상황이나 현실만 보고 포기하면 안 되는 거예요. 하나님 안에는 반드시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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